2008년 07월 05일
덥다...SO HOT.
우...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열대야 현상이 도심에서 일어나는 것을 몸으로 똑똑히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여름을 좋아합니다만 역시 더위가 만만한 건 아니죠 'ㅅ'

밤에도 더운 관계로 방학한 뒤 본가에 와서는 새벽 3시전에 잔 적이 없습죠(음?)

본가가 부산에 있는데 일기예보를 보면 다른 지역보다 시원하다고 나오는데 흠좀무.

바닷가가 가까이 있으니 지하철타고 슬슬 걸어가도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이 나오는건 좋습니다만...

위(北)에 사시는 분들이 바닷가에 대해 괜한 환상을 가진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ㅅ';;

솔직히 위에서 언급한 해수욕장들의 수질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입니다.

좀더 동해쪽에 위치한 송정 해수욕장이 그나마 수질이 나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오나마스를 어제밤에 다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약간 변태끼가 있는 건 부인할 수 없지만 뭐 교훈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언젠가는 그 잘못을 용서해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교훈인 듯.

주인공의 잘못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한때의 추억'으로 남게된 것은 의아한 일은 아닙니다.

인간은 과거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즉 과거를 떠올리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것이 기억에 강하게 남는 큰 잘못이거나 실수일 경우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해지죠. 

만약 이런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마 고대 있었던 고도의 문명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과연 여름이다!라는 생각을 하게만드는 요즘의 날씨...

시원한 수박하나 드시면서 지혜롭게 여름을 보내보고 싶어지는 NERKA였습니다.

다들 건강에 신경쓰시길 ^-^ 



더위를 잊고 싶은 관계로 당분간 짤방 주인공들의 옷을 벗겨버리겠습니다(음?)
by ESTRA | 2008/07/05 19:45 | NERKA의 LIFE!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7월 04일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독일어.
9월 중순에 입영할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영장에는 9월 22일로 나와있음 ;ㅅ;)

8월달에 유럽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3-4주 일정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아직 미정.

영국에서 시작해서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순으로 갈 듯.

2-3주 일정이라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순이 될 것 같네요.

영국은 EPL덕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영어를 쓰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문제는 다른 나라들이죠.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라는 언어의 장벽에 도달.

만약 패키지로 간다면 두렵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배워두어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저번달부터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진행이 잘 되지 않는군요.

이탈리아에서는 그냥 영어로 나갈 생각이라 패스.

스페인어도 작년에 배우다가 인사말만 배우고 중단 orz

그래도 공부를 해나가고 있으니 출발전까지는 인사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ㅅ=?) 생각합니다.

여행 예산을 산출해보니 3백만원 정도(...)로 잡히는데 역시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않으면 위험할 듯.

하지만 아르바이트는 구하기 힘들어서 문제네요 =ㅁ=;;

아...빨리 알바가 구해져야 마음놓고 여행계획을 세울텐데 말이죠.

by ESTRA | 2008/07/04 21:02 | NERKA의 LIFE! | 트랙백 | 덧글(12)
2008년 07월 02일
공의 경계 제2장 살인고찰(前).
공의 경계 제2장 살인고찰(前)편을 보았습니다.

제1장보다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장이었고 소설에서도 꽤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라 주의깊게 봤습니다.

* 공의 경계 각장은 시간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소설을 처음 읽을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ㅅ=;;

그럼 제가 나름대로 흥미롭다고 생각한 부분들을 골라보았습니다. 'ㅅ' (스크롤의 압박이...)


                                                     ㅇㅅㅇ...렌을 인형으로 만들었나?!?! 처음보고 경악...


                                   사이좋게(?) 앉아있는 '렌' 인형들. 흰색은 시키, 검은색은 고쿠토가 아닐까요 'ㅅ'?


                                                           이해가 잘 되게 써주시는군요 =ㅅ=;;


                            시키를 밤늦게까지 감시하는 것에 질려서 결국 나서는 시키. 붉은 옷이 강렬하네요;;


                                                      자신을 죽이러 온 것도 모르고 타올을 찾는 고쿠토.


                                                      시키가 칼을 한번 휘두르니 저 정도의 상처가 'ㅅ';;


                                그 때부터 열심히 도망가는 고쿠토. 이 때 깔리는 음악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체력 ㅈㅈ...저기 저승사자님이 오셔 =ㅁ=!!


                              고쿠토 위에 올라탄 시키의 얼굴에서는 비인지 눈물인지 모를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눈이 맛이 갔어!!


                                                                        죽기 싫어하는 고쿠토.


                                                                           죽이고 싶은 시키.


                                                         그리고 자동차 소리와 함께 어두워지는 화면.


                        그로부터 2년뒤 토우코씨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고쿠토. 시키에게 병문안을 가는 듯.


                                                             혼수상태의 시키...그래도 본판불변이군요 'ㅅ'


                                                       꽃을 들고 간 고쿠토. 괜히 부러워지는 장면 =ㅅ=...


                                              그리고 제3장 통각잔류 예고편. 아사가미 후지노 씨 등장!


                                                                  혈족 대표들의 대결인가요;;


                                                                   시키의 눈이 빛나기 시작하고 'ㅅ'


                                                           후지노의 눈도 빛나기 시작합니다...=ㅅ=


                                                                             후지노와의 싸움.


                                                    자신만만한 시키의 대사. 직사의 마안을 손에 넣었으니...


                                                          후지노 역의 노토마미코 씨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이건...순간캡쳐의 힘이랄까;; 후지노의 굴욕입니다 -ㅁ-...


                                             타이틀. 통각잔류. 기대하겠습니다 -ㅅ-

by ESTRA | 2008/07/02 20:27 | NERKA의 애니REVIEW | 트랙백 | 덧글(7)
2008년 06월 30일
저녁 포스팅.

어제는 알바구하러 외출을 했더니 피곤하더군요.(부산시내를 헤집고 다님 ㄷㄷ)

그래서 포스팅도 늦어진거고;;

오늘은 운동도 다녀오고 하니 저녁에 포스팅을 합니다.(저녁 먹으면서 하는 저녁 포스팅...-ㅅ-)

오늘 새벽 유로 2008 결승전의 승자는 스페인이었습니다. 전 독일이 우승할 것 같았는데 스페인이 4강전에서 스타일리시 축구를

선보이며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지라 그 버닝 상태로 독일마저 잡아내더군요.

물론 1:0이라는 스코어였고 골도 조금 아쉬운 장면이었지만 스페인이 경기를 장악하다시피 했으니...

그나저나 알바는 왜이리 구하기 까다로운건지...

역시 인맥으로 구할 수 밖에 없는 건가...

물론 아르바이트가 단기간의 수익을 노리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경쟁률(?)도 높아질만한 시기라 이해는 합니다만.

역시 덜힘들고 돈은 많이 받는 직종은 구하기 힘든 것인가 봅니다.

오늘 저녁 포스팅은 이걸로 終



p.s. 1. 오늘 짤은 조금 수위를 높여서.
       2. 군대가기전에 1만 히트를 볼 수 있을 것인가. 아직 천히트가 넘게 남았으니 힘들지도 하하...

by ESTRA | 2008/06/30 19:43 | NERKA의 LIFE! | 트랙백 | 덧글(10)
2008년 06월 30일
일본 동경여행 [ 1월 31일~2월 3일 ]-②

2월 1일(금요일)


 아침 7시반에 휴대폰(내가 들고간 폰) 알람에 일어나보니 텔레비젼이 켜져있다?!?! 어잌후 내 자리 위에서 소음 속에 주무신 분에게 속으로 계속 사죄를...
머리를 감고 들고간 책자로 여행루트를 설정하다보니 8시. "8시에 아침이 나오지?" 하고 1층으로 내려가보니 벌써 남자분 5~6분이 급식하듯 줄을 서계신다;;
메뉴가 나쁘지도 않고 따뜻한 국물이 여행일정 동안 계속 나와 참 좋았다. 다만 아침에 깨달은 사실이지만 침대담요는 조금 먼지가 많았다;;뭐 여러 사람들이 오다보면
관리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내가 머무른 숙소>

아사쿠사와 오다이바가 오늘 여행의 목표!!였으므로 원을 그리고 있는 JR선을 고려할 때 우에노역에서 도쿄 메트로 긴자선을 타고 아사쿠사 역으로 가서 아사쿠사 신사를 보고나서 신바시 역으로 가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를 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일단 JR선을 타고 우에노 역에서 도쿄메트로 긴자선을 타는 것에는 성공했는데 또 반대방향 차를 타고 말았다;; 역시 하루만에 익숙해지는 건 어려운 건가?? 이대로 긴자에 가볼까 하다가 요금 생각(물론 자체정산 기계가 역마다 다 있기는 하지만;;)이 나서 간다 역까지 가서(이것도 역이름이 신기해서 그렇게 했던 것;;) 아사쿠사 방향의 열차를 탈 수 있었다.(그런데 하다보니 이것도 꽤 재미있는 것을 깨달음;; 다음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해서 많은 역을 돌아볼 예정;;) 아사쿠사 역에서 내려 아사쿠사 신사를 찾았지만 또 길을 헤매게 된다;; 길치도 아니건만 이 무슨 시련이란 말인가! 게다가 날씨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쌀쌀
해서 꽤 고생...                 
   스미다 공원이 나왔는데 강물이 꽤 수량이 많았다. 하긴 배를 타는 곳이 있었으니...골목길을 마구 돌아다니다가  놀이터 옆에 있던 절(?)도 발견하고

                                                         평범한 주택가에 오래된 듯한 절이 나타남...


                                                                작은 절이지만 오미쿠지가 걸려있다...

바로 가는 것보다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침이라 골목에는 인적이 정말 드물었다. 동경의 신호등은 오사카의 신호등처럼 노래소리(?)가 나오지는 않아서 조금 썰렁한 느낌마저
들었다...도대체 어디에 신사가 숨어있는지 알 수가 없어 책자를 계속 들고다니면서 내가 있는 위치를 계산하다가 어떤 골목에 들어가보니 저쪽에 불상이 있고 그 너머로 기와를 얹은
문이 보였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결정적인 힌트였다;;; "여기가 아사쿠사 구나!!" 하고 군중속에 들어가 동대사와 유사한 모습의 절을 정면에서 구경하게 되었다.
유명한 아사쿠사 신사를 보며 참 관리가 잘 되어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다니는데도 모든 유적들이 잘 보존되고 있는 모습은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가미나리 몬을 넘어가서 찍은 센소지의 정면 사진.


                                                                       아사쿠사 신사 앞의 골목.

'오미쿠지 100엔' 이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내 앞에 중국인들이 하고 있어서 마음내키는 번호의 상자에서 종이를 꺼내보니 '길'이었다;; 물론 이건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어서 100엔을 넣고 점통(?)을 흔들어 나온 숫자의 상자를 열어 종이를 꺼내보니 '흉'이네;; 처음주워든게 맞겠지하며 아픈 곳을 쐬면 낫게된다는 향로에 가서 향을 맡아보기도 했다.

                                      향이 무럭~무럭~(냄새는 좋지만 오래 맡는 것은 권하지 않겠다 ;ㅅ;)

거대한 초롱을 보고 안의 불상을 보고나서 왼쪽에 위치한 한 건물로 가보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런저런 비석들이 많이있었는데 어떤 여성의 이야기가 새겨진 비석이 인상에 남는다. 정원처럼 꾸며진 것도 아기자기한 귀여움이 느껴졌다. 들어왔던 가미나리몬을 거꾸로 나아가보니 올 때는 보지못한 직선형태의 거리가 나타났다. 나카미세 도리라고 하는 상점들이 즐비한 거리인데 그렇게 넓지는 않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의 양면으로는 기념품 가게,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참을 걷다가 한 폭의 그림에 눈길이 머물렀다. 츠나미(波)를 그린 그림인데 바다의 푸른색과 흰 포말의 대비가 뚜렷하였다. 분명히 일본 근대 화가가 그린 작품인데...작품명이 기억나지 않는다. 가격은 1000엔. 크기도 적당하네. 가게에 들어가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달라고 하니 걸려있는 건 떼지 말란다. 안쪽에 다 준비되어 있으니 보라고 펼쳐보이기까지;;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하니 일본어로 속사포처럼 말하신다;;
"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인데 ~~~세탁할 때는 ~~~" 그래서 내가 "아, 그 그림은 더럽히지 않고 그냥 걸어놓을 거기 떄문에 세탁하지는 않을 겁니다^^" 라고 대답하니 "아 그러세요?" 하신다.
"포장해주세요."하니 종이로 싸고나서 비닐에 물도 안들어가게(나중에 눈올 때 도움이 되었죠 ^-^) 포장을 해주시네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게를 나와 계속 길을 따라가니 정문으로 보이는 문이 하나 보이고 버드나무가 한그루 서있고 인력거 꾼들이 호객행위를 한다;;(사진 찍어드려요. 설명해드려요 등등의 멘토)

                                                           나카미세 도리의 끝에 있는 버드나무...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스타의 광장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그 부근에서 헤매다가 돌아와버렸다.(이유는 배가 고파서 -ㅅ-;;) 점심시간이 되었던지라 오면서 보아놓았던 모스버거 가게에 들어갔다. 햄버거를 하나 주문시키고 테이블에 앉으니 옆에 한국인(대학생? 고등학생?정도의 나이대로 보였음;;)4명이 앉아있다. 모른 척하고 준비해 간  가이드북을 펼쳐서 오다이바로 가서 볼 장소들을 눈에 두고 있자니 기념품이야기도 하고 오늘 돌아간다는 것 같다. 곧 시킨 햄버거가 나오고 먹기 시작~~(사진을 찍을 여유도 없을 정도로 배가 고팠다 ;ㅅ;) 점심을 그 정도로 해결하고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 다시 도쿄메트로 선을 타고 신바시 역으로 갔다.
(응꼬 빌딩이라 불리는 아사히 빌딩 타워를 보고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는데 다음에 올리겠음 =ㅅ=..)

신바시 역에서 '유리카모메'라고 쓰인 소개판을 따라가니 유리카모메 탑승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루에 800엔으로 무한 탑승가능한 패스권을 사려했으나 그냥 오다이바 공원만 돌아볼 심산으로 오다이바 공원에까지만 요금을 내고 표를 끊었다.(물론 나중에는 조금 비싸게 치이긴 했지만 800엔까지는 아니었;;)

 이 유리카모메는 다른 선의 열차와는 다른 점이 있는데 사람이 모는 것이 아니라 원격조정하여 운행되는 열차라는 점이다. 따라서 승객들의 공간이 더 늘어났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빈 자리에 앉아 차창을 보는데 깜짝 놀랐다.

왜냐고?
당연히 깨끗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한 차창이 너무도 맑고 투명해서 마치 창이 없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으니까!!
속으로 꽤 놀랐으나 슬그머니 사진을 찍어두었다. 부산 지하철은 이 지하로 다니는게 대부분이라 차창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밖으로 나와서 달리는 열차가 많으므로 차창에도 은근히 신경을 쓰는 듯하다.

드디어 차창너머로 바다가 보이고 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다리를 어떻게 건너가는지 참 궁금했는데 어라 한바퀴 돌아서 가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다리에 안착;; 차창너머로 차가 지나다니는 것이 보인다...특이한 경험이었다...

                                                  이것은 고화질 액정...이 아니라 창문 건너편입니다 하핫;;

오다이바 공원역에 내려서 길가로 내려오니 사람이 너무 없다;; (나중에 돌아다녀본 결과 오다이바 공원은 오다이바가 더 가깝다. 공원에만 갈 것이라면 참고) 차는 꽤 많이 달리건만. 할 수 없이 책자를 꺼내들고 또 열심히 공원의 위치를 추적해보다가 '꿈의 다리'라는 장소가 눈에 들어온다. 공원으로 가는 길과는 반대로 가야될 듯 싶어 일단 걷기 시작했다.

걷다보니 바다가 훤히 보이는 어떤 다리 위로 지나가게 되었는데 책자를 들여다보니 꿈의 다리와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네싶어 다시 원래 길가로 돌아가 반대방향으로 다시 걸어갔다.
(원래 이 방향으로 가야 AQUA CITY, 오다이바 공원 등으로 갈 수 있다;;) 가다보니 후지TV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가운에 위치한 구형의 건물이 아마도 전망대인 듯 싶었다.
 


걷다보니 AQUA CITY라고 크게 적힌 건물을 보게되었는데 교복입은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야외활동인지 놀러온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 건물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들었다. 바다쪽을 바라보니 자유의 여신상이 저멀리 보인다?!? 여긴 뉴욕도 아닌데 ?!?!

                      불쑥 튀어나오는 자유의 여신상. 여기는 뉴욕이 아닙니다 하하...뒤의 다리는 레인보우 브릿지.

책자에서 읽은 바로는 저기가 오다이바 공원
의 자유의 여신상이었다. 오오 저것이 바로 그?! 게다가 오른쪽으로는 아까 지나온 레인보우 브릿지가 서있다.(부산 광안대교보다는 작음 ㅎㅎㅎ) 그 야경이 좀 간지난다고 해서 저녁까지는 오다이바에서 놀아야 했다.

아침바람 공원(朝風 公園)에 도착하니 '석양의 탑'이 서있고 나무와 길이 잘 꾸며진 공원이 나타났다. 바다 바로 옆에 있는데도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듯.(좀 깨끗한 게 아니라 많이 깨끗하다...)

                                                      석양의 탑. 그렇게 크진 않지만 눈에 잘 들어온다.

 건너편으로 항구의 거대 크레인들과 저멀리로 펼쳐지는 빌딩숲이 보였는데 석양의 탑 앞의 표지판에는 그 곳에서 보이는 건물들이 어디의 어떤 건물인지 소개해놓아서 참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산이나 건물에서 이렇게 소개해 주면 좋을 듯.

아침바람 공원의 오른쪽에 자리잡은 오다이바 공원은 바닷가와 가까워서 바다바람과 바다내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다만 바람이 좀 세게 부는 관계로 추위가 장난이 아니었;;(입은 옷은 독일제 방한복이었음. 이 옷의 용도가 2차세계대전 때 러시아와의 전쟁 때 고생하던 독일군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네요. 그래서 어지간히 추워도 이 옷을 입으면 뭐 장난입니다만
밖에 나와있는 손과 얼굴은 지못미...) 그래도 공원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들락날락 하고 있다. 오후늦게 석양이 내리쬐기 시작하고 아침바람공원을 지나 배의 과학관 역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워싱턴 야자나무를 보았는데 뭐 야자나무는 비슷해서^^;; 여기서 빅사이트까지 가볼려 하니 너무 멀어서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국제전시장 정문 역에 도착.

                                                                여기가 빅사이트군. 훗...꽤크잖아 이거 'ㅅ'

사람들이 꽤 많아 놀랐습니다.(여기선 어투를 바꾸겠습니다 -ㅅ-;;)
어디서 이렇게 사람들이 나타난거지?하고 걸어가다보니 그 유명한 빅사이트 정문이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더군요. 사진으로 볼 때는 그닥 커보이진 않았지만 가서 보니 상당히 크네요;;

여기서 '코미케'라 불리는1년에 2번의 대전투가 벌어진다죠?( 笑 ) 빅사이트에서는 무슨 직업 EXPO와 몇가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듯 했으나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그 근처에는 파나소닉 센터가 있고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관계로 사람이 북적북적...유리카모메 국제전시장 정문 역은 조금 더 걸어가야 나옵니다.

다시 유리카모메에 타고 오다이바 공원 역에 내려서 팔레트 타운으로 가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건물에서 길이 뻗어나와있는데 도로 위로 지나가는 구조입니다. 이 길은 지붕도 설치되었고 고정다리도 조형물처럼 꾸며져 있네요. 굵은 케이블로 연결된 모습이 배의 돛을 연상시키네요. 팔레트 타운 왼쪽으로 유메노바시(꿈의 다리)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저녁쯔음 도착. 하지만 아직 사람들은 많이 다니더군요. ㅇㅅㅇ...

일단 저는 비너스 타운
을 지나서 메가웹으로 들어갔습니다.(역시 바닷가는 춥네요 ㅎㄷㄷ) 안은 따뜻해서 나가기 싫었지만...2층 구조로 되어있었고요 아래층에는 주로 레이싱 카와 여러 회사의 차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엔진 내부도도 볼 수 있었죠. 제 동생이 말한 탄투라는 차도 발견해서 찍어왔습니다. 그리고 무인 자동차도 소개,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더군요.

메가웹을 빠져나오니 멀리서부터 보였던 대관람차가 바로 앞에 나타납니다. 한번 타볼려했지만 16분(한바퀴)에 무려 900엔!! 연인들에게나 적합할 듯 하여(이런 왠지 눈물이 난다ㅠㅠ) 그냥 패스하고 유메노바시로 가보았습니다.
                                                        간지나는 대관람차. 하지만 요금이 캐압박 =ㅅ=...

이 때는 이미 어두컴컴해졌음 -ㅅ-;; 유메노바시는 잘 꾸며진 공원 같은 다리였습니다. 추위에 비록 건너편까지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장갑을 껴도 추위가 느껴져요;ㅅ;)

사진기가 흔들려서 제대로된 사진이 안나온 것을 양해해주세요 ㅠ-ㅠ 파리 에펠탑을 따라한 건물을 찍었습니다만 흔들려서 3개로 보이네요 -ㅅ-;; 다시 오다이바 공원역으로 돌아가서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는 아파트 단지까지 들어갔죠.(수상한 침입자처럼 보였을지도 -ㅠ-)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에 성공...(-ㅅ-) b

오다이바 공원 역에서 다시 신바시 역으로 ㄱㄱㄱ

신바시 역에서는 JR 선으로 갈아타고 왔습니다. 이 때가 저녁 6시!! 배가 좀 출출하기에 저녁을 먹어야 했습니다. JR선을 타고 내린 곳은 시부야 역. 밤이 되었는데도 강렬한 조명(정말 오래있으면 눈이 얼얼할 정도임) 덕분에 낮처럼 밝은 가운데 사람들이 마치 쏟아져 나온 듯 거리를 걸어다닙니다. 시부야 역 앞에 하치 견공(하치코) 동상이 있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보이질 않네요 ;ㅅ;


이건 정말 찾아낼 거라고 눈에 불을 켜고 헤매다가 역 왼쪽으로 가보니 보이는군요^-^ 바로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뻘쭘한 가운데 찍어서 그런가 흔들려버린 듯 ;ㅅ; 시부야 거리의 삼성전자 광고판이 참 반가웠다죠 ㅎㅎ

                                                영화 Jumper에서 나온 곳.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가무쿠라 라면 가게 혹은 게이카 라멘 아니면 츠키지 본점(회전 초밥집)를 찾아 저녁을 먹기로 하고 시부야 도심을 헤매기 시작.(이미 여행이 아니라 길찾기로 변해버림...일본 도심이 아주 넓지도 않은 데다가 골목길이 구석구석까지 발달해서 어디 꽁하니 위치해있는지 알기가 좀 난감하더라구요. 일본인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듭디다. )

시부야 자체가 언덕처럼 되어있고 해서 언덕길을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어떻게 골목길로 돌아다니다가 요시모토 무한대 홀 건물을 발견했는데 마침 유명 개그맨들이 라이브로 방송을진행하고 있더군요.

 
예매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밖에서 구경할 수 밖에 없었죠. 다시 골목길을 헤매다가 가무쿠라 라면 가게를 발견!!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저도 줄에 서서 들어갔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자리가 생기니까 무슨 티켓을 달라네요. 뭥미? 티켓? 종업원이 밖에 가면 식권판매기가 있다고 하네요;;사람들도 많은데 상당히 부끄럽더군요. 마츠야에서는 잘 보이는 곳에 있었는데. 입구 왼쪽에 판매기가 떡하니 있군요 =ㅅ=;; 에잇! 630엔 짜리 오이시이 라멘을 먹자!!하고 식권을 발급받은 뒤 다시 입구로 등장하니까 제 자리를 안내해주시네요^^;; 앉아서 식권을 주니 종업원이 기다렸다는 듯이 체크하네요. 기다리는 동안 임대폰을 가지고 노는데(밧데리를 충전하지도 않았는데 full인 상태로 4일동안 가더군요 ;ㅅ;) 제 오른쪽에 앉은 분은 중국분들. 중국어로 "&&*^%&*#$@$" "@!#$@$!$@@$%"대화를...드디어 라면이 나오고 상당히 느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한 젓가락 먹었는데 오오?! 이거 꽤 맛있는데!! 정말 국물이 입에 쫙 들러붙더라구요 ^-^ 다음에 동경에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하악하악...지금 봐도 군침이 돈다...

국물을 다 먹고 싶었으나 조금 남기고 말았음. (몰래 사진 찍는 기술까지 습득...) 타워레코드에서 동생이 부탁한 빅뱅의 앨범을 찾아보았지만 못찾았음. 다만 이벤트란에 빅뱅이 있는 것은 이외더군요;;

                                              여기서 대폭발을 보게될 줄은...일본에서 폭발을 일으키길...

다시 길거리로 나와 헤매다가 하라주쿠까지 갈 수 있다는 책자의 말을 믿고  철도를 따라 가는데 아 정말 춥네!!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하고 JR선을 타고 신 오오쿠보 역으로 ㄱㄱㄱ... 오는 길에 다시 편의점에 들러 다른 브랜드의 메론빵과 마실 것을 사갔습니다. 오늘도 많이 돌아다녀 피곤이 극에 달해서 TV를 보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러다 샤나처럼 메론빵 예찬론자가 될지도 몰라!! 뭐 그럴 것 같진 않지만요 하하...
 

by ESTRA | 2008/06/30 00:21 | NERKA의 LIFE!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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